한국사과협회(회장 김재인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가 주관하고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사과재배 기술교육이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과재배기술교육에는 한국사과협회 회원 3백명이 참석해 세계적인 사과재배 기술자인 일본 아오모리현 나리타 독농가 초청, 특별교육 형태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및 옥산 신용선씨 과원에서 현장교육으로 실시한다.

전국단위 사과 선도농가로 구성된 한국사과협회는 이번 교육에 앞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함께 사과재배 단일작목 생산자 단체로서 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사과 전문기술보급 및 한·일 기술교류를 통한 참여회원 전원이 사과재배 전문경영체로서 친환경 고품질 사과생산, 국민건강증진, 농업환경보존에 의한 지속농업을 구현하고, 유통혁신으로 우리나라 사과산업의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사과협회 김재인 회장은 "세계적인 사과재배 기술자인 일본 아오모리현 나리타 독농가를 초청하여 사과재배의 이론적인 사과나무 생리 및 토양관리기술, 수형만들기 기술, 질의응답, 현지포장을 순회하면서 2일간 일정으로 특별교육이 실시된다."며 "특히 여름전정 현장 실기실습교육을 통한 수형개선 신기술 도입으로 사과재배 농가의 기술력 보급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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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23:32: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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