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 욱)은 선천성 어린이 심장질환과 급격한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위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인산재단 설린병원(포항시 소재)에서  현지 순회 진료로 실시할 예정이며, 무료검진대상자는 선천성심장병 증상자, 후천성심장병 증상자, 과거 수술을 받은 자, 심장질환 확진 후 수술 예정자 등이다.

검사 결과 이상이 나타나 치료를 요하는 자 중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건강보험대상자 등 본인부담 능력이 어려운 자(군수 추천)이며, 지원금액은 정밀검진의 경우 본인부담금 50만원 이내, 수술(시술) 대상자는 500만원 이내이다.

무료검진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의료보험증(건강보험증, 의료급여증)을 지참해야하며, 확진자의 경우 엑스레이필름, 심전도결과지, 진단서, 기타 기록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10-08-13 21:32: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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