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은 지역에 거주하는 전 세대의 2010년 정기분 개인균등할 주민세 6백92만원을 대납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주민세를 대납해준 안계농협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에게 까지 주민세를 납부해 줌으로써 단순히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으며, 의성군의 징수율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채웅 안계면장은 "개인균등할 주민세는 세대별로 3,300원 소액이지만 체납하는 경우가 많으나, 농협에서 주민세를 대납해 줌으로써 독촉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나아가 행정과 지역농협의 유대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안계농협이 주민세를 대납해준 총 금액은 3천여만원이 이르고 있으며,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보다 많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0-08-24 23:50: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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