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0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특별교부세 3억원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그동안 희망근로 사업 등 36개 사업에 사업비 55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1천7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대비 120%의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특히, 사업비 4억5천6백만원을 투입한 희망하우스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69개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중소기업 1사1인 후견인제를 통해 63개 업체에 후견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기업애로를 해소하였으며, 저소득농가 862가구에 대하여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반을 운영하여 지원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공모전에서 '희망하우스'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제안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 금년도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6억3천2백만원을 투입해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2개 공동체에 1억원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의성시니어클럽 내고향뒷뜰사업단을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하여 5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육성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현재 600개 정도인 노인일자리를 앞으로 1천여개로 확대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0-09-03 15:45: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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