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문국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조문국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운곡리 일대를 대상으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상호 연계한 소규모 권역단위 개발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의성군은 조문국권역에 전원생활, 여가휴양, 자연환경보전공간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원적 기능 확충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총 4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데 문화복지시설에 23억여원, 농촌관광시설 2억 1천만원, 경관시설 4천만원, 운동휴양시설 6천 6백만원, 지역역량강화에 5억 6천만원, 시설물 설치에 7억 4천여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한편 의성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12일 오전 금성면사무소에서 권역추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도본부 및 군위의성지사 관계자, 의성군 담당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 최종 공청회를 가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날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10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내년 초 부터는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0-10-12 19:58: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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