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추수, 수확 등 농촌의 가장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농촌일손돕기는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군 본청 및 읍면, 사업소와 기관?봉사단체, 출향인, 학생 등 농촌지역에 관심이 많은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과따기, 고추따기, 벼수확을 한다.

일손돕기 대상가구는 독거노인, 사고 등으로 농사를 짖기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읍면별 마을별 추천을 받아 추진한다.

행사는 의성군청 기획실직원 20여명이 안평면 하령리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황윤창씨 농가 고추밭 4,900㎡에 고추따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10월 30일 의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30여명이 점곡면 송내리 김상화 농가의 사과수확, 11월 7일 대구시의성강북향우회 회원 40명 의성군 춘산면 윤원식, 손상원, 이만희씨 과수원 사과수확,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임원 등 학생 200여명이 옥산면 일원 과수원 사과따기 일손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급격히 변하는 일기상황에 따라 지역농가의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각 농가별, 단체별 일정을 연결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0-10-27 16:54: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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