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 욱)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 관계자 및 경북도·군의원 및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체험마을 군위테마공원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청사 이전에 따른 폐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일원 6,703㎡ 부지에 역사체험 군위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군위군은 역사체험 군위테마공원에 야외공연장,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공간, 아트샵, 저잣거리, 검객체험, 조선시대 의복체험 등 다양한 민속 체험프로그램 시설로 구성되어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체험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대도시의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의 5일장과 연계하여 군민 소득원 개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머무는 관광객 확보로 군위군이 새로운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이 예상된다.

또한, 삼국유사가온누리 사업, 인각사지 정비사업,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 팔공산 하늘공원 조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문화 등 한국의 모든 역사를 한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와 역사,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12-16 15:22: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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