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요, 산 밑에 불 놓지 마이소 산불나면 큰 일 나니더!', '어르신요, 논·밭두렁 태우지 마이소 산불나면 동네 산 다 타니더!'

의성에 가면 볼 수 있는 정겹고 이색적인 현수막 글귀다. 의성군은 산불 위험이 많은 겨울철 군민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과 친근한 행정의 효과를 위한 이색적인 산불홍보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현수막은 군청사 및 18개 읍·면 주요 산불 위험지역에 설치한 것으로 1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의성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발생 위험을 알리기 위하여 산불취약지 등 마을 어귀에 설치한 현수막 문구에 대하여 장효식 산림과장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의성군의 산불요인은 대부분 연세 많은 어르신들의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태우기 등이 원인인데 그 분들에게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보여 준 딱딱하고 강압적인 계도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간곡한 표현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를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사투리현수막을 착안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설 명절 등 다중이 모이고 이동하는 시기에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하여 특별경계태세를 유지하는 등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
<관련사진>
2011-01-26 12:37: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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