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상남도 진주시 및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선수단은 목표인 종합순위 4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7일 금메달 16, 은메달 10,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종합순위에서도 강원도에 이어 930점을 획득 대회 초반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현재 레슬링, 사격, 사이클 등 11개 종목에서 고른 분포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특히, 남자 사이클에서 금메달 5개, 역도에서 금메달 6개가 쏟아져 나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북북부권 선수들은 현재까지 사이클 남자 고등부 3km개인추발 종목에서 송종훈(영주제일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4km단체추발에서 송종훈·문인재·안영문(영주제일고) 선수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경륜 종목에서 김우영(영주제일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남자 일반부 70M에서도 예천군청의 장용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대학부 60M에서 안동대학교의 ms지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인라인 롤러 여자 일반부 스피드1000mO.R 종목에 참가한 안동시청의 이보라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단체 및 구기종목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은 농구 여자 고등부 예선에서 경기도에 이기고 준준결승에 올랐으며,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개인복식경기와 여자 고등부 개인 복식경기도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또한, 세팍타크로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선수들도 준준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쿼시 남자 일반부도 준준결승에 안착했으며, 축구 남자고등부와 여자고등부도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특히, 남자 고등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안동고등학교는 전반 35분경 심판의 미심쩍은 판정으로 경고 두 번으로 1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후반 33분경 천금같은 결승골을 작열시켜 경기대표로 출전한 풍생고등학교에 신승했다.
남자 고등부 테니스 종목에 참가한 안동고등학교 선수들도 울산광역시 선수들을 마지막 복식경기까지 가는 어려움 끝에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탁구 남자고등부와 대학부는 개인전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며, 남자일반부도 단체전 준준결승과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도 준결승에 올라갔다.
하키 여자 고등부, 핸드볼 여자 고등부도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8일 경상북도 선수단은 단체 구기종목을 비롯해 육상 등 개인종목에서 타 시·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한 종합순위 4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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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20:03: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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