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항구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육성을 통한 판매촉진을 위해 28일 오전 11시 30분 안동한우 홍보조형물 건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동한우 홍보조형물은(횡단아치와 한우조형물) 서안동 풍산장터에 설치돼었으며,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경구·권인찬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축산 관련인이 참여한 가운데 건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28일은 풍산시장이 열리는 이른바 장날로 추석을 앞둔 대목장을 보기 위해 풍산장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우 조형물의 건립을 축하하고 풍산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또한, 올해 한우홍보사절 선발대회 참가자 20명이 미리부터 안동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참석해 행사장을 밝혔으며, 풍물패,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백정마당) 등으로 장날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한우의 우수성은 이미 각종 브랜드 대상에서 수상을 하는 등 입증되었고, 이제 전국에서 안동한우를 맛보기 위해 찾고 있을 정도"라며 "이번 홍보조형물은 건립으로 인해 풍산장터가 안동한우로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한우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한 이지연 씨는 "안동한우 홍보대사에 선발된다면 최선을 다해 안동한우를 홍보하겠다."며 "맛도 좋고 값도 싼 안동한우를 제가 홍보하면 한우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안동한우를 추켜세웠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한우 홍보조형물(한우상-청동)은 명품 안동한우를 대내·외에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상징물로 관광안동과 재래시장 풍산장터를 찾는 많은 소비자에게 안동한우의 믿음과 신뢰를 상기하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동한우 사육농가에서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불고기타운 식육식당 경영자는 손님맞이 경영쇄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한층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9-28 13:54: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