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치러진 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출향인을 포함해 안동인 2만여명이 대거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시민이 동원된 대회로 기록됐다.
읍면동 및 직장 대항 400m 계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 등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들이 참여한 2인3각경기, 공굴리기 경기 등 번외경기를 통해 50만 안동인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의 외국인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다수 참석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각 지역별 선수 입장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훨씬 더 세련되고 매끄러워졌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오후 6시 성화 소화와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종합상 직장부에는 1위 시청, 2위 시설관리공단, 3위는 대성재단이 차지했고, 동대항전에서는 용상, 옥동, 송하, 강남, 태화, 읍면대항전에서는 서후, 풍산, 예안, 풍천, 남선 순으로 수상했다.
행사 마지막 행운권 추첨에서 박동진 씨(54 안기동)가 안동병원에서 제공한 클릭 승용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얻었다.
<관련사진>
2010-06-19 19:53:3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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