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보건소가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30일 제26회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있는 봉화 은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했다.

축제장 내 체험 부스를 일일이 돌며 금연 안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불볕더위에도 축제장 주요 길목을 지키며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홍보 효과를 더욱 높였다.

봉화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건강 설계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축제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놀거리와 먹거리로만 구성한 축제가 아니라 내 가족 내 자신 건강을 위해 배울만한 캠페인이 있다는 점이 참 좋다"며 "금연의 중요성을 알겠다. 앞으로 금연 의지를 더 갖고 담배도 줄이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조금씩 운동해야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제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금연의 중요성과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담배 연기 없는 봉화군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2:37: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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