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상북도로 떠나는 센스있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 경품 이벤트(기부 금액 중 10만 원 세액공제 + 답례품(기부액의 30%) + 경품 : 추가 답례품)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들이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유도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답례품을 경품으로 추천·지급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투어패스, 흑돼지 밀키트, 삼겹살, 커피드립백, 월영교달빵, 호두먹방, 와인, 안동소주 등의 지역 인기 상품을 답례품과 경품으로 내걸었다.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경상북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 및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기부자 수의 20% 범위에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50만 원 이상 기부자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 기부자 수의 20% 범위에서 별도로 선정한다.

이벤트 경품은 기부 금액대 별로 차등해 3~1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개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기부상한액 2000만 원으로 변경 예정 : 2025. 1. 1.부터)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그리고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많은 국민이 기부도 하고 지역 인기 명물을 답례품과 경품으로 받아 경북에서 센스있는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경북에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