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성합창단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예천여성합창단이 이달 22일 강원대학교 배경아트센터서 열린 제38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강원도음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합창단 1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예천여성합창단은 '두껍아 문지기'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곡을 불러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한 이래 현충일 추모식, 군민체전 등 관내 행사에 참여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2006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 대상, 2016년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단체다.

옥은경 단장은 "제38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예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