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경북 예천군 소재 신풍미술관에서 5일 오후 2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22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이 이끌며, 개막식은 채 가수의 ‘문자라도 보내볼까’ 노래와 이경미 예술가의 행위예술로 문을 열었고 다나박 작가 기획초대전을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엽서쓰기, 손수건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은 쉼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역량으로 품위 있는 노인 문화를 주도함으로써 노년층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으로 자존감을 키우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