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함대경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장

▶양 기관 업무협약식 참석자 단체 사진

경상북도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에서 양 도시 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발전 및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축제·관광·문화·예술 사업 홍보 및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관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각 지회장들이 참석해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과 임원들을 반갑게 맞았고 함대경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먼저 업무협약 체결 제안을 해준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양 기관은 △지역축제, 관광, 문화, 예술 사업의 홍보 △양 기관 축제 개최 시 홍보 및 협력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확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강경젓갈축제는 4년만에 대면 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제를 취소했고,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논산시 강경읍 강경젓갈시장 일대에서 대면 축제를 개최한다.

문경사과축제도 이와 비슷하게 2019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축제를 축소하고 사과판매 위주의 사과장터를 열었고,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문경새재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

함대경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과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장은 "문경시와 논산시 간 문화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경젓갈축제와 문경사와 축제에 대한 관심이 서로 높아지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