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

경북 청송군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책임담당구역제로 효율적인 산불대응 체제에 돌입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책임담당구역제는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3조(산불경보의 발령)에 의거 발령 경보에 따라 본청 직원들에게 청송군 관내 136개 마을 대상으로 책임구역을 편성해 입산통제구역 및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산불취약지 등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산불재난경보 경계 발령 시 6분의 1, 심각 발령 시 4분의 1의 직원을 책임구역에 배치해 산불 발생에 대응한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대형산불 조심 기간'에는 산불기동단속반 및 드론감시단 운영, 야간 산불방지대책 등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기후가 유지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다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모두가 앞장서 주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