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총 동창회 및 체육대회가 15일 오전 11시 대구교육대 안동부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대구 교육대학교 안동 부설초등학교는 1956년 안동사범초등학교 부속 국민학교로 개교한 이래 1966년 안동 교육대학 부속국민학교, 1978년 대구교육대학 안동부속 국민학교로 개칭, 2001년 대구교육대학 안동부설 초등학교로 학교명이 여러 차례 개칭되는 특이한 연혁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다.

이번 동창 체육대회는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1에서 4회 졸업자들이 주관하여, 자신들이 당시에 학교에 다닐 때와 이름은 다르지만 1회 졸업생을 비롯해 300여명의 졸업자가 참석해 동문으로써 만남을 가지고, 화합하며, 선·후배 간 정을 나누는 자리로 이번에 제1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총동창회장(김대연)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구성이 늦었지만 늦은 만큼 동문들이 힘을 합쳐 번창해 나가자."라며 "학교 다닐 때 처럼 몸이 말을 잘 듣지는 않겠지만 오늘은 이기고 지는 날이 아니고 화합하고 웃고 즐기는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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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13:42: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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