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지난 10월12일~13일까지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도예부문 김명현(고2) 학생이 금상, 과학상자 부문 김명훈(고1)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품포장 부문 남호빈(고3) 학생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 제공의 장이며, 특히 직업교육 효율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전국대회로 본 대회에 앞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도예부문 김명현(고2), 과학상자 부문 김명훈(고1) 두 형제와 제품포장 부문 남호빈(고3) 3명의 학생, 지도교사 2명이 참가하여 금상 1, 은상 1, 장려상 1의 쾌거를 이루었다.

평소 김명현(고2), 김명훈(고1) 두 형제는 손재주가 좋고 꼼꼼하여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아왔다. 장려상을 받은 남호빈(고3) 학생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일궈낸 값진 장려상이다.

이에 권영춘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이승엽 선수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크게 격려하였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17-10-23 18:35:2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