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초등학교 롤러부가 지난 3월 24~27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남녀종별롤러(스피드)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여자초등부에서 김노래(6학년) 선수는 포인트 3000m, 타임3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하연(5학년)·전수현(5학년) 선수와 함께 한 30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6학년 박지인 선수는 남초부 T300m에서 금메달, 남초부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5학년 신호찬 선수가 P3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남초부 3000mR경기에 박지인, 신호찬, 조동흠(5학년) 선수가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남초 롤러부 이유섭 코치는 "예상보다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강남초 선수들이 한국 초등부 롤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지도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창단한 강남초등학교 롤러부는 창단 4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선 금메달 11개를 획득해 초등부 롤러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18-03-28 12:23: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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