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권영춘 교장)는 8월16일~18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홍성에서 펼쳐진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배구대회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전국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되었으며, 전국 2,0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1,000여명의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12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영명배구팀은 일주일에 3일씩 방과 후에 연습에 또 연습으로 땀 흘린 결과가 대회 우승으로 이어졌다. 평소 연습은 지도교사 및 여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권승길 군은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에 권영춘 교장은 "무더위도 잊는 시원한 단비 같은 우승 소식에 감사하고, 늘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교사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8-08-24 12:24:3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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