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도 드라이브 코스가 생긴다.

안동시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안동댐과 임하댐을 순환하는 도로(19㎞)건설이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면서 내년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 댐의 시원한 강물을 내려다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탄생될 전망이다.

안동댐 홍보관에서 산야를 거쳐 주계-주진교-정산-임동 마령-중평으로 이어져 안동댐과 임하댐을 연결하는 안동댐 순환도로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돼, 안동댐 좌안에 조성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와 함께 좌·우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임동면 박곡리에서 구수리를 연결하는 9.5㎞의 임하댐 순환도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이 도로가 완공되면 임동면에서 길안면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 역할과 함께 또 하나의 드라이브 코스가 탄생돼 인근의 지례예술촌과 용계은행나무 등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양 댐의 시원한 강물을 내려다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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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18:17:5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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