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은 10일 오후 4시 풍산읍사무소에서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 ㈜광동유통 안동휴게소, 계평리 마을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풍산읍장,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 지사장, 안동휴게소 소장, 계평리 마을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사회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풍산읍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부지(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656-3번지 인근 중앙고속도로 하부 공간) 내 1,150㎡를 활용해 1억5천만 원 정도 예산으로 주차장, 주민공동체 운영 공간, 영농 폐비닐 집하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영주지사)에서는 부지 무상사용에 협력했으며, 안동휴게소에서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또한, 풍산읍 계평리 마을회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 철저한 사후관리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다.

조형도 풍산읍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불법주차 근절, 소방차 전용 도로 확보 등 각종 민원을 해소하고, 고가 밑 하부공간을 활용한 종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0 12:12: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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