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욱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돈 안 쓰는 선거, 조직 동원 없는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없는 '3無 선거'를 선언, 1인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공약에 반영한다."며 "우선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체험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시민과 관광객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과 관광객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먼저 ▲마을버스를 조기 도입 ▲'시티투어 버스' 운영 대폭 개선·확대 ▲'공용자전거(타이소, 현재 신도심 예천 일대에 설치)' 확대 도입 ▲전기버스를 도입 및 스마트 모빌리티(미래형 이동수단) 활성화를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먼저 "노인들이 많은 안동지역의 특성상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많지 않아서 대형 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배차 간격이 짧은 '마을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며 "현재 안동시가 검토 중인 마을버스를 조기 도입하고 운영을 확대해, 배차 간격이 긴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 버스 노선도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우선으로 해서 전면적으로 점검해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안동 '시티투어 버스' 운영에 대해서 언급했다.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관광객이 찾는 시티투어 버스로 만들어 관광지 연계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와 더블어 "시티투어 버스를 안동 시민들께서도 일반버스 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 붙였다.

세 번째로는 "근거리 이동에 좋고 안동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산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용자전거(타이소, 현재 신도심 예천 일대에 설치)'를 대폭 확대 도입해, 안동 시내 어느 곳에서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빠른 발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은 자전거 산책에 좋은 곳으로 뽑히기도 할 정도로, 강변길 등 자전거 산책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며 "경상북도청, 안동시청과 잘 협의해서 '공용자전거'를 안동 지역으로 대폭 확대하며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등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용자전거' 관리 등을 안동 시민에게 위탁 운영토록 함으로써, 어르신 일자리 창출 또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네 번째 "친환경 스마트시대에 맞게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모빌리티(미래형 이동수단)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의 자연을 온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버스 및 스마트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속에서 우리의 안동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예비후보는 "공약이 희망고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장밋빛 공약보다는 실제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안동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행복을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06 10:18: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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