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안동 신천지 교육생인 40번 확진자 A(64·여·평화동)씨는 신천지 교인(안동-26번)을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A씨는 2월 19~20일 평화동 미용실, 21일 평화동 라라약국, 22일 평화동 신세계연합의원 및 라라약국 등을 방문, 3월 5일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한, 신천지 안동지회 교육생인 안동 39번 확진자 B(40·여·운안동)씨의 자녀인 12세 딸, 11세 아들, 9세 아들이 추가 감염됐다. B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44번 확진자 C(24·남·정하동 현진1차)씨 역시 신천지 교육생으로 모든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2월 25 강남 한의원(정하동), 26~28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29일 안동병원 소화기 내과(2층) 방문 후 경북약국(수상동), 농협하나로마트 강남지점(정하동) 등을 방문했다. 3월 6일 안동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안동의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으며, 안동시는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020-03-07 18:01: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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