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대구·포항·구미·안동에서 실시한 제17회 학생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입상작들이 18일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 전시돼 학생미술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회가 열린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구·구미·포항에 이어 18일 안동에서 전시 행사를 하고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초등저학년부 홍효정(안동송현초등학교·3), 초등고학년부 이강희(포항대도초등학교·6), 중등부 이윤경(경안여중·2), 고등부 박햇님(경북예술고·2) 등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작품과 금상 작품을 비롯해 해당지역의 은상·동상 작품들이 선시돼 있다.

전시회를 찾은 한 시민은 "학생들의 그림 실력이 상당히 높은 것 같다."며 "특히 초등학생들의 작품은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 길주여중의 홍수민 학생은 "큰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내 그림이 이렇게 시민회관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어 어색하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찾아와 축하한다고 말 할 때는 나 자신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미술대전 작품전시회는 오는 21일 까지 시민회관전시실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학생 미술의 실력과 창의성 등이 충중한 작품들이 많아 많은 시민들과 미술학도들의 미술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사진>

2008-07-19 13:19: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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