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붐비지 않는 비대면 관광지로 농촌과 농가에서 진행하는 팜파티(Farm Party)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도시소비자들이 농촌문화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를 사거나 먹고 또 체험할 수 있는 팜파티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농촌비즈니스 및 농촌관광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팜파피를 포스트코로나 이후 지역관광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팜파티를 적극 활용 및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11일 오후5시부터 안동시 북후면 안동산약마공원에서 안동마6차산업화사업단과 안동반가(주) 주관으로 팜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면인 점을 감안 '띄엄띄엄 야외 옹천팜파티'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한다.

사전에 참가비 1만원을 접수한 참가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 이내로 제한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야외 옹천팜파티'는 소프라노 및 통기타 공연, 농가이벤트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농가도시락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 및 관광객은 안동반가(주)로 문의(전화010-9988-5313)하면 된다.

한편, 팜파티를 주관하는 안동반가에서는 인근 농가와 함께 다양한 팜파티를 개최하거나 지원할 예정으로 안동터미널, 세계문화유산 봉정사, 안동산약마공원, 제비원 등을 연계하는 관광루트를 개발하여, 농촌팜파티와 농촌체험관광을 포스트코로나19 이후 힐링관광상품으로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2020-07-09 12:35:3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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