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북부권 11개 시·군은 7일 오후 2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북부권 문화통합 서비스 센터 구축·운영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동을 비롯해 영주, 문경, 상주, 의성, 예천, 청송, 영덕, 영양, 봉화, 울진 등의 11개 시·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경상북도 북부권 문화통합서비스센터를 통해 행정구역 중심으로 설계된 주민 문화향유서비스체계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자체간 협력하는 모델로 재설계하고, 기관 및 시설, 전문인력간 연계체계를 확보하는 등 지역문화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주민문화향유 및 문화 복지에 관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경상북도 북부 11개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같은 생활권에서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요충지."라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정신적 지주로서 역할을 다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경북북부 관광협의회가 결성되어 지역 경제와 교육문제 등의 현안에서 서로 협조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관광코스 상품개발과 홍보를 함께 추진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협조한바 있어 문화예술통합 서비스 센터를 구축함에 있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1개 시·군은 파트너십을 형성, 자료수집, 지역문화 통합 지원센터 구축,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의 추진 과정을 정하고 추진위원 추천과 관련자료 수집,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 자료 협조, 축제·문화행사 자료협조, 각 연구기관 및 학교 등에서 발간한 자료제공 협조, 문화기자단 추천, 문화서비스·웹진 수요계층 자료협조, 추진 위원회의 참석 협조 등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통합 서비스센터는 문화예술 창조와 향유에 기여하고, 경상북도 북부지역만의 전통문화 콘텐츠 계승 발전, 국제문화·선진문화 커뮤니티의 창출, 문화관광 자원화를 통한 활용, 정보활용 통로 지자체의 활동 강화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11개 시·군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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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18:04: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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