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1세기 지식·정보화에 대응하는 소방행정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13일 경상북도 소방학교에서 제20회 소방행전발전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대회는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경상북도 각 소방관서의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종관 경상북도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해 신열우 소방학교 학교장 등 소방공무원 및 소방학교 52기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대회에 발표되는 논문은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서류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5개관서(포항 북, 안동, 성주, 영천, 칠곡)의 논문들로 지난 7월 1차 논문심사 배점과 이번 연구대회 발표 배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발표심사 점수는 40점 만점으로 연구내용 전달 능력 및 방법 등 발표수준과 발표내용의 일관성과 논리전개 수준, 청중 관심도와 질의, 응답 능력 등을 심사하게 된다.

발표시간은 20분 내외로 하며, 발표 후 10분 간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 북 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 40%를 위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확대방안에 대한 연구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안동소방서는 소방관서 및 소방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소방 CI·캐릭터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성부소방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활용 소방홍보 방안에 대한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영천소방서는 RFID방식 도입을 통한 효율적 물품관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고, 칠곡소방서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직무 역활 확대방안에 관한 연구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소방정책 및 기술의 개발·보급·상호교류로 소방발전의 초석이 되고 더욱 전진할 수 있는 교두보로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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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15:36: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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