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사범대학은 경북교육청과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국제교류관에서 멘토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멘토링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 현장 경험과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안동대학교 사범대학생, 대학원생 등 132명의 멘토와 중`고등학생 209명(중학생 122명, 고등학생 87명)의 멘티로 구성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고,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날 진행된 멘토 연수는 대면`비대면 혼합형 연수로 진행됐으며, 멘토링의 목적과 중요성, 교육봉사활동의 의의, 예비교사로서의 자세는 물론 비대면으로 진행함에 따라 온라인 에티켓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권순태 총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라며, 멘토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선생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5-12 08:49:0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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