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4-H연합회는 영농4-H회원을 대상으로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일원에서 12일 고구마 재배 과제활동을 실시한다.

4-H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에 입각한 교육훈련을 통해 농심을 배양하고 자연과 인간, 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습조직체이다.

안동시4-H연합회는 매년 공동 영농과제포를 운영해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선진농가 및 6차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조기 영농정착 및 자립기반을 강화해왔다.

올해 과제활동으로 고구마 재배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포장준비 작업부터 멀칭, 모종 식재, 병해충 방제 및 생육 관리, 수확까지 영농 활동을 통해 고구마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고, 과제활동을 통한 수익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이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계획하고 있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4-H연합회 김일열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을 하지 못해 약화된 회원 간 공동체 의식과 정보 교류를 이번 과제활동을 통해 다시 강화시켜 나가겠다. 또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하게 과제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09:00:42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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