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 탄생 117주년을 맞아, 문학관 1층 전시실 로비에 마련된 '꽃맹아리' 기획 전시실에서 이육사 시인의 육필을 전시한다.

▲ 이육사의 묵란도 <의의가패(依依可佩)> (개인소장)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이육사의 육필 원고와 난초그림, 편지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依依可佩)'가 공개되어 이목을 끈다. 그 외에도 친필원고인 '편복'과 '바다의 마음' 등 다양한 육필이 전시된다.

이육사문학관은 "이번 전시에서 이육사 시인의 육필을 통해 이육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05-21 15:24:2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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