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산업 장착 기반 구축으로 문화관광 산업 수요 창출을 위한 지역전통 문화원형 리소스개발 용역 최종평가 보고회가 18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동시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문화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학술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난해 9월 동양 최초의 유물없는 박물관의 효시 안동전통문화 콘텐츠 발물관을 개관했다.

또한, 오는 11월 영상미디어 센터개관 등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 구축에 시정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콘텐츠 산업 장착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전통 문화원형 리소스개발에 나섰다.

특히, 2004년부터 국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전통 문화원형 리소스(Resorce) 개발에 들어가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이육사 애니메이션, 고건축, 인물, 안동의 전통복식, 음식문화 등 사라져가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디지털 콘텐츠화로 개발한바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4차 사업은 불교문화의 대표격인 봉정사 전반 및 전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5개의 전탑 중 우리지역에 존재하는 3개소의 전탑에 대해 집중 개발에 나섰으며, 개발된 리소스를 완전한 콘텐츠 뱅크 구축으로 전국에 광역 인터넷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전통 문화원형 리소스개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차 사업 리소스개발 용역 최종평가 보고회는  자문위원들의 리소스 개발과정의 평가를 통해 수정·보완할 사항 등이 건의 됐으며, 향후 우리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등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 경제적 가치가 커지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 구축에 시정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되는 4차 사업은 우리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전통문화 원형 리소스를 완전하게 디지털화하여 문화콘텐츠 창작 소재로 제공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소스개발 사업이 끝나면 관광객 수요창출은 물론 지역문화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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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8 17:07: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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