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일부터 자원관리도우미 50명이 동지역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며녀 아직까지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되지 않고 있어 자원관리도우미들이 캔, 병,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를 선별분리하고, 특히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찌그러뜨려 부피를 줄이고 라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는 등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클린하우스 주변의 마트, 병의원, 커피숍 등 업소를 방문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 후 서명을 받고 있다.

한 달 동안 근무한 자원관리도우미들은 "아직까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이 분리배출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혼합배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근무하기 힘들다."면서도 "쾌적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시청 직원부터 타는쓰레기, 타지않는 쓰레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돼야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므로, 6월 초부터 시청 실과소, 읍·면·동에 캔, 병, 투명페트명, 플라스틱류, 타는 쓰레기, 안타는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비치토록 했으며, 월1회 수거함 비치여부 및 배출상태를 점검했다.

안동시 자원순환과장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야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실천하지 않겠냐."며 직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당부하는 한편, "자원관리도우미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니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06-27 15:56:0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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