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치매환자관리를 위해 지난1일부터 오는12월20일까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치매조기사업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노인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가져, 이상인자에 한해 안동병원과 연계 정밀검진을 실시하며, 검진항목은 1차로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 2차 정밀검사로 전문병원 에서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을 거쳐 3차 정밀검사로 혈액검사, 요검사, 필요시 CT검사를 실시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원인에 따라 완치 가능한 경우도 있고, 조기발견치료는 병의 진행을 막고 휴유증을 남기지 않는 등 치료효과도 가장 좋다."며  "치매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60세 이상 분들의 많은 검진을 당부하며 노인용품(기저귀, 방수카바, 식사용 앞치마, 소변기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는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니, 치매상담센터의 많은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 중구동분회에서 고혈압·당뇨교실과 함께 추진했으며, 이 사업은 오는 11월27일까지 자기 혈압·당뇨·콜레스테롤 알기와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이동무료 검진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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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09:14:4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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