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가로경관 조성사업과 내집앞·내직장·우리마을 가꾸기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을 앞두고 가로경관 조성사업과 내집앞·내직장·우리마을 가꾸기사업에 대한 평가에 나섰다.

이번 평가는 도로변 꽃길과 마을쉼터 조성과정에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여부와 사후관리, 지역주민 반응 등에 관해 읍·면·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개인가정과 직장, 마을단위 평가도 함께 실시되며 안동시는 '내집앞·내직장·우리마을가꾸기사업'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을 통해 범시민 동참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안동시는 밝혔다.

9월17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개인, 학교(직장), 마을 각 3곳(명)과 6개 읍·면·동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인가정과 직장, 마을단위의 경우 최우수(30만원), 우수(20만원), 장려(10만원) 각 3곳씩을 선정해 시상하고 읍·면·동의 경우도 최우수 1개소(50만원)와 우수 2개소(40만원), 장려 3개소(30만원)를 선정해 시상금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수범공무원 표창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안동시는 시가지 주요도로변에 꽃길과 화단식 중앙분리대, 소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이미지로 가꾸고 있으며 올해도 매화로 2㎞를 명품도로로 조성한 것을 비롯해 꽃길 305㎞, 화단 숲 18곳, 가로수 1,000그루 식재 등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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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10:29: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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