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과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숭근)이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캠프 지원에 나섯다.

이번에 실시된 다문화가정 부부캠프는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부부를 초청해 1박2일 동안 신혼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18일 오전 8시 12쌍의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관에서 출발했다.

안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12쌍의 부부는 대관령, 정동진, 강릉, 봉평 등지를 여행하고 부부언약식, 부부레크리에이션, 커플양초체험 등을 가질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은 부부간의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감, 차별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안동병원은 올해 6월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회사업단 활동을 통해 의료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안동병원 관계자는 "이번 부부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부부간 이해를 넓히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안동병원>

2008-09-18 09:23:5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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