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제3기 뱃살 줄이기 3.1운동' 오리엔테이션을 22일 오후 3시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오는 24일부터 12월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뱃살(허리둘레) 1인치를 줄이자'는 취지로 실시되며 대상자는 보건소 영양상담실 방문자 중 체질량지수(BMI=㎏(체중)/㎡(키)) 25이상인 성인 비만자로 기존 1,2기는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중도하차하는 사례를 감안해 3기는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양·운동관련 사전 검사 및 설문지 작성을 하고, 오는 24일부터는 12주 동안 '영양사, 한의사, 운동처방사에 의한 개인별 맞춤 영양·운동지도 및 상담, 비만침 시술'등을 통해 3개월 동안 뱃살(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특히, 평소 잘못된 식습관 교정을 위해 매일 식사일기 쓰기와 주 1회 영양 지도 및 상담을 실시하며, 보건소 건강증진실과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는 주 3회의 운동지도 및 실습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늘 교육에 참석한 K씨(광석동.45)는 "늘어난 체중과 뱃살로 하체에 무리가 와서인지 관절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빼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H씨(옥동.59)는 "1기에 친구가 참여해 건강도 좋아지고 살도 빼고 많은 도움도 받았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 해줘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관계자는 "시민들이 만성퇴행성질환의 원인인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1주일에 5일이상 1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8-09-22 15:40:0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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