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영애)은 9월 8일(목) 추석을 맞아 발효과학이 담긴 우리나라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여 우리나라의 건강한 먹거리와 친숙해지는 원내 체험활동을 하였다.

원아들은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고추장 만들기 재료를 살펴보았다. 고춧가루, 메주가루, 조청, 천일염 등 냄새도 맡아보고 맛을 보기도 하며 자신의 통에 넣고 덩어리가 없을 때까지 열심히 섞어 주며 고추장을 만들었다. 가루로 된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점점 고추장으로 변화하는 걸 직접적으로 비교 관찰하며 활동을 하였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고추장의 상표를 만들어 붙이기도 하였다.

매콤달콤 추석맞이 고추장 담그기 활동으로 고추장의 재료를 게임으로 찾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을 넣어 상표를 붙인 고추장을 추석에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갈 때 꼭 가지고 가서 자랑도 하고 비빔밥 먹을 때 다 함께 같이 나눠 먹겠다고 하였다.

황영애 원장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드는 기회를 통해 점점 서구적인 입맛 변해가는 유아들이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022-09-08 13:25:4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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