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행정경영대학원에 문화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문화관광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행정경영대학원 '문화관광학과'는 시대적 요구와 문화관광 육성의지를 지닌 정부와 지역사회의 시책에 발맞춰 설립됐으며, 문화관광 관련 이론가 및 문화관광사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또한, 한국 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지역적 특성이며 성장 동력인 문화와 관광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관광 자원을 미래지식 정보화 사업의 근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두뇌를 계발하는데 근본목적을 둔다.

안동대에 따르면, 총 4명의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학과 교수진이 세부전공분야별로 강의와 논문지도를 담당하며, 관광학연구 및 조사방법론과 문화관광론을 기초로 문화관광해설, 관광스토리텔링, 테마관광, 문화관광마케팅, 국제관광, 문화관광정책, 컨벤션산업론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시까지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무논문 석사과정은 30학점 이상 이수해야 관광학석사(문화관광학) 학위를 수여받는다.

안동대 관계자는 "졸업 후 관광 산업전반의 실무에서 크게 기여하고 공공행정 및 서비스분야에서도 지도급 인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학정원은 총 6명이며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첫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문화·관광학과 학과장 김복래 교수는 "문화관광학과는 문화관광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안동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관광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9-26 08:45:5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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