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정부인 안동장씨추모 여성 휘호대회'가 28일 오전 10시 안동초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부인 안동장씨추모 여성 휘호대회는1988년부터 안동청년유도회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자리에는 류기홍 안동향교 전교, 김준식 안동문화원원장, 이돈 석계선생13대종손을 비롯해 관계자, 작가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99년 11월 문화인물로 선정 된 정부인 안동장씨(1598~1680)의 글은 시 9편, 서간 1편이 전해지고 있으며, 대체로 공경함, 맑은 심성, 참된 선비라는 성리학적 인간됨을 말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권영희(영양군 석보, 61)씨는 "시어머님이 안동 장씨로 이번대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서예는 모임을 통해 계속 공부해왔다."며 "이 자리에 참여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부인 안동장씨는 재령이씨(載寧李氏) 가문에 출가해 부군(夫君)은 석계 시명(石溪 時明)으로, 이번대회에 재령이씨인 소설가 이문열씨(본명.이열)가 추모대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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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8 10:59:0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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