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에 손맛을 느끼려 전국 각지의 낚시꾼이들 한자리에 모였다.

최고의 강태공을 뽑는 이번 제9회 민물낚시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낚시연합회주관으로 28일 오전8시부터 낙동강둔치에서 열려 전국의 낚시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내수면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의 낚시레저 자원을 홍보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코자 개최됐다.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민물낚시대회는 500여명의 낚시꾼이 참가, 당일 오후2시까지 열띤 경쟁을 벌인다.

시상결과 1, 2, 3위에게는 상패와 하회탈 모형 순금이 주어지고 그 외에도 김치냉장고, TV 및 각종 기념품 및 행운상 등이 마련됐다.

한편, 대회를 마치고 안동참마돼지 바베큐 시식회를 비롯해 탈춤어울림한마당행사도 열린 예정이어서 낚시선수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련사진>

2008-09-28 08:21: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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