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시장 상인회(회장 전인숙)는 '용상시장 가을 大 축제'란 주제로 9일 '제2회 용상시장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길부시장, 정경구 도의원, 성숙현 시의원을 비롯한 용상상인, 시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오 12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각설이 품바 한마당 과 도우미 댄스 공연이 있었으며,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고객 노래자랑,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바탕 시민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방문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세탁기, 2등 칼라 TV, 3등 전자렌지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용상시장 상인 K씨는 "작년에 비해 물가상승에 경기가 침체가 이어지다보니, 용상시장을 찾는 유동인구도 작년에 비해 좀 줄어들어 웃을 일이 없었다."며 "축제를 통해 많은 인파가 모여 그덕에 오늘 한바탕 크게 웃어도 보고 더 많은 손님도 맞았다."며 기뻐했다.

한편, 용상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용상시장의 편리한 현대화시설 홍보와 건강한 문화 행사로 고객과의 친밀한 만남으로 재래시장의 따뜻한 정을 지역주민들에게 주고 침체된 지역경기와 시장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0-09 14:39:4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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