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2일에 문을 연 '안동학가산온천'이 개장 한 달 만에 5만5천여 명이 찾으면서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안동학가산온천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4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으며, 최고의 수질과 온천시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 내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동학가산온천은 첨가물을 쓰지 않고 자연온천수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 온천욕을 즐긴 관광객들이 수질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효과로 개장 한 달 만에 약 5만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외국인들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동학가산온천은 안동시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온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건강증진과 안동 관광의 명소로서 손색이 없도록 불편한 점을 개선해 가고 있다.

학가산온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온천내 경관과 훌륭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온천을 찾는 고객들에게 음악과 전시 등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8-10-14 09:14:5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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