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15일 오전 10시 '안동 최고급쌀 탑라이스 생산단지'인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탑라이스 단지에서 "2008 쌀 품질고급화 대책 및 작물환경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는 본격적인 밥쌀용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우리쌀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금년도 벼 작황분석, 작물환경 시범사업 추진결과, 영농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대책, 벼 적기수확 및 수확 후 품질향상 기술지도,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도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진흥청 작물과학원 한희석 박사의 벼 생력재배 기술교육 및 무논골점파재배 포장견학과 작황 비교평가, 신육성 벼 품종전시 등 금후 벼 적기수확에 의한 쌀 품질향상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종합평가회가 개최된 풍산 소산과 풍천 병산들에 조성된 안동 최고급쌀 탑라이스 생산단지(대표 강대석)는 69.4ha의 면적 규모로 조성돼 서안동농협 RPC와 계약재배하고 있다.

특히, 탑라이스 단지는 우리지역 특성상 결실기에 주·야간 일교차가 커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고, 밥맛 좋은 최고급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종자 선택, 적기 모내기와 적기수확, 건조·저장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메뉴얼에 의한 철저한 기술지도 및 관리로 최고급 품질의 쌀을 생산해 내고 있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무논골점파 재배기술을 확산시켜 수입쌀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곡물가 상승, 식량무기화에 대비해 탑라이스 생산단지에 대한 키다리병 등 각종 병충해 예방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안전한 벼농사를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제체계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평가회를 통해 밝혔다.

           관련사진

2008-10-15 09:17:0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