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 '뜻모아 하나되기 캠프'가 14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남종창 경북협의회장, 김영수 한국직업재활시설협회장, 윤정길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근로장애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정책에 대하여'란 주제로 보건복지부 장애인 소즉보장과 김수영과장의 특강을 가졌으며, 1박 2일의 일정으로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및 마술공연, 캠프파이어, 미니 올림픽, '우리문화 바로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현재씨(포항.22)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는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기도 하지만, 장기자랑때 친구들 앞에서 노래도 선보이고 상품당첨에도 도전해 볼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24개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350여 명이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타 시설 장애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직업적·사회적 통합화를 유도해 직업재활의 의지를 고취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0-14 15:22:58 / 신윤미 기자(yoo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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