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지역민 8,000명을 대상으로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만 65세이상인구(1943년생까지),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자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독감은 감기와는 달리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와 겨울인 11월말부터 3월에 기승을 부리며, 인플루엔자는 독기침, 재채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매우 잘 된다.

또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전염이 되기 시작하며 증상이 생긴 후 5일이상 병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에 걸린 아이들은 1주일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안동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예방담당 남창호 계장은 "지난 7일부터 실시해 온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은 해외 출장등의 사유로 기간내 접종을 못하는 사례를 고려해 11월말까지 연장 실시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방문으로 실시기간 중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검사결과, "12월 중순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과 바이러스 분리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12월 이후라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단위: ‰  

주수(week)	44 (10.29~11.4)	45 (11.5~11.11)	46 (11.12~11.18)	47 (11.19~11.25)	48 (11.26~12.2)	49 (12.3~12.9)	50 (12.10~12.16)	51 (12.17~12.23)
2006-2007절기	1.97	2.74	2.16	2.06	2.13	2.59	3.93	4.62
2005-2006절기	2.18	2.15	1.77	2.84	3.60	5.09	6.13	9.63

※ 의사환자분율(‰)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총진료환자수 x 1,000

우선접종대상자는 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1요양 중인 사람, 생후 6~23개월 인구, 임신부, 의료인, 환자가족, 50~64세 인구등 이다.

                <관련사진>

2008-10-20 16:10:1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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