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우규, 송금옥)가 7월 10일 관내 건강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시원한 꿈자리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초복을 맞아 협의체 위원들이 매년 모은 행복금고를 활용해 준비한 특화사업으로서, 관내 독거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등 이불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0가구에게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또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여름철 건강확인 및 주거상태도 함께 살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중구동 협의체는 행복금고를 활용해 쌀 및 생필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 구입은커녕 빨래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송금옥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언제나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보살피며 참봉사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우규 중구동장은 "항상 중구동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7-10 15:19:0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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