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화)는 7월 10일 초복(7.11.)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伏)달임'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전날부터 약수를 떠오고 이른 새벽부터 재료를 다듬어 정성 들여 끓인 삼계탕을 각 리별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직접 전달했다.

이미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도 많이 오고 날도 더운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셔서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해 훈훈한 정을 전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섭 풍산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헌신하시는 풍산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널리 퍼져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잡초 제거와 헌옷, 농약병, 폐비닐 모으기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풍산읍승격50주년행사, 족구대회 등 관내 행사에서도 먹거리 봉사를 맡아 주민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23-07-10 15:19:1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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