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경북농정대상'에 안동시 녹전면에 거주하는 이완기씨가 전체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2003년도부터 사과수출, 작목반운영 등으로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바, 경북도에서 농업 각 부분별(10개분야)로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상 중, 전체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녹정면일대에 사과농사 작농 2만7백6평 중 현재 6천평에 애목(어린나무를 심는작업)을 마쳤다는 이씨는 "작목반 운영으로 타 지역보다 사과의 질이 우수하고 수출량도 많아 상을 주신것 같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그 외, 북부지역에서 뽑힌 분야별 수상자로는 과수분야에 봉화 이병옥씨, 채소특작에 영주 이인수씨, 수출분야에 청송채소법인, 축산분야 예천 안희영씨, 식량작물 분야에 문경 변종규씨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내달 대구역 광장에서 열릴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여 될 예정이다.

2008-10-24 16:51:0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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